전도행전

2023년 03월

전도행전 -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전도행전 서금자 권사_ 수서은혜교회

지금은 인쇄된 전도지를 사람들에게 전하며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도지를 주며 전도하기 전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 믿고 구원 얻으세요”라고 말하기 좋아했다. 

등산을 가거나, 시장에 가거나 낯선 사람을 만날 때마다 개의치 않고 ‘예수님의 이름’을 말해 왔다. 교회 다니는 것을 숨기는 사람도 있는데, 왜 유난히도 예수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말하기 좋아했을까 생각해 보니,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인 것 같다. 

어렵게 살아온 인생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예수님을 제대로 찾았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를 제대로 만나 주셨기 때문이다. 


방황하던 인생, 예수님을 만나다

나는 예수님 아니고서는 매일매일을 견딜 수 없었다. 만약 술을 좋아했다면 벌써 몸과 정신을 망친 알코올 중독자가 됐을 것이다. 고난을 마주할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에도 가 보고 성당에도 갔다. 심지어 거액을 들여 굿도 해 봤다. 이런 정성을 쏟아부어 인생에서 힘든 일들이 해결됐으면 했다. 아니 해결은 천천히 되더라도, 나의 정성에 대한 위로라도 받고 싶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간관계, 재정 문제 등에서 오는 상처와 우울감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나름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인생에는 빛이 보이지 않았고, 원망이 마음을 좀먹어 들어갔다. 이런 내게 셋째 딸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