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4년 01월

주혜경 교수(School of IMI 이사)

전도행전 윤세영 기자

지성을 넘어 영성으로

 

"부드러워 보여요? 예전엔 그런 소리 들어보는 것이 희망사항이었는데…." 인상이 온화해 보인다는 말에 주혜경 교수는 수줍게 웃는다. 그녀는 현재 에너지 전략 컨설팅 사업가로, 미국 School of IMI(Inter-cultural Mission Institute)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요즘 주 교수는 선교사 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IMI대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한국의 동역자들과 최선의 방법을 도모하고 있다. 소명자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는 주혜경 교수의 삶과 사역 이야기를 그녀가 잠시 방한한 틈을 타 들어보았다. 


크리스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학교
주혜경 교수는 오랜 시간 사업가와 교육자로 헌신해온 여성지도자이다. 현재 미국 LA 패서디나에 위치한 School of IMI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말 그대로 다른 민족 간의 문화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앞서가는 크리스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대학이다. IMI는 1995년 주혜경 교수와 남편 제프리 브롬에 의해 세워졌다. 주 교수가 1993년 도미하고 2년 뒤 세운 학교다. 그리고 그녀는 학원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에너지 전략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 대학의 가장 핵심적인 학훈은, 크리스천이 지녀야 할 세계관과 세상 문화의 가치를 복음의 눈으로 분석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세계를 주도해가는 리더십 국가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