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7년 07월

말씀을 무기 삼아 열정으로 나아간다

전도행전 안소영 기자

다락방과 순장 | 호산나교회 김연옥 권사

 

순장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순원은 원하든 그렇지 않든 순장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호산나교회 김연옥 권사(48세)는 열정을 닮게 하는 리더다. 순원들은 아무리 바쁘고 힘들지라도 주의 일을 위해 질주하는 그 열정을 보고 있노라면 대단하다는 마음과 닮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한다며 입을 모은다. 15년 전 ‘순장은 실력이 없으면 열정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가슴 깊숙이 묻고 살아왔다는 그가 다락방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람을 이끄는 사람이 되리라 
“처음에는 다락방에 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얼마나 피곤하게 생각했는지 몰라요.”
  지금은 다락방을 누구보다 즐겁게 섬기는 그지만, 처음 호산나교회 다락방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는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신측 교단의 3대째 믿는 집안에서 자라난 그에게 질문을 계속 던지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다락방의 시스템은 생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빠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보다 신앙이 미약하다고 생각했던 남편이 다락방에 잘 참석하고, 제자훈련으로 한다며 다니더니,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걸 보며 뭔가 있구나 싶었다. 그제야 ‘나도 좀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다락방에 나가기 시작한 것이 제자훈련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는 제자훈련을 통해 인생...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