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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박시온 기자
집안일과 바깥일 모두를 잘하는 여성을 비유하여 ‘슈퍼우먼’이라고 한다. 은평성결교회(담임: 한태수 목사) 여자 직장인다락방에서 만난 식구들은 모두 슈퍼우먼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슈퍼우먼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다락방 식구들 모두 주님 안에서 말씀의 능력을 공급받고 진정한 의미의 슈퍼우먼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여성의 삶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있다. 아내와 어머니, 직업인 그리고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려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버리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직장여성들이 슈퍼우먼 신드롬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역시 주님 안에서 사는 것에 있다.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있는 은평성결교회(담임: 한태수 목사) 여자 직장인다락방 식구들을 만났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
이곳 여자 직장인다락방의 순장은 박민재 권사. 그녀가 교편을 잡은 지도 벌써 20여 년이 넘었다. 3년 전, 그녀는 부흥회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그녀의 첫 제자였던 곽현주 집사를 우연히 만났다. 박민재 순장이 중학교에 선생님으로 부임했던 첫 해, 첫 제자로 함께 했던 곽 집사를 그렇게 다시 만난 것이다.
박 순장은 “곽현주 집사는 제가 부임했던 해에 우리 반 반장이었고, 저의 첫 수제자예요. 한동안 볼 수 없어서 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