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9년 12월

제자들 이야기 | 제자훈련 수료식의 감격,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들

전도행전 박시온 기자

제자훈련 수료식에는 잔잔하면서도 가슴 벅찬 감격이 있다.
제자훈련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다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수료식의 감격을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제자훈련 인도자와 수료생들이 그 이야기를 꺼내주었다.

 

 

“제자반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동영상으로 표현하세요”
_ 사랑의교회 양금산 집사

 

제자훈련 수료식을 앞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쳤던 1년여의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제자반 동기생들과 한 가족이 되어 있음을 느꼈다는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양금산 집사.
“제자훈련을 받았던 1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목사님과 동기생들에게 제 마음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양금산 집사는 ‘앞으로도 우리가 늘 서로를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렇게 고민하던 그는 제자반 식구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모아서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 장 한 장 사진을 고르고 모으면서 1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해 그 자신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깨닫게 됐다.
제자훈련을 받기 전, 그는 열심히 제자훈련 하는 아내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즐겁게 과제를 하는 아내를 보면서 “나한테 좀 그렇게 신경을 써!”라고 말했던 그였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