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16년 09월

선교사 편지 * 추수한 알곡이 감사의 제물이 되기를

전도행전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선교를 추수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매년 추석에 만나는 보름달은 내 가슴을 꽉 채운다. 수고의 땀과 눈물이 수확의 기쁨으로 변하는 것처럼, 제자훈련 선교에 대한 수고의 대가는 교회의 탄생과 성숙이다. 제자훈련의 핵심은 영적 성숙을 통한 영적 배가다. 흘러간 한 해를 돌아보면서 불교 암흑에 발목 잡힌 영혼들이 거듭난 열매, 제자훈련을 통해 변화된 영혼들의 열매, 교회 개척과 리더 훈련의 열매를 정성껏 추수 광주리에 담아 주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바친다. 그리고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처럼 열매 맺는(Fruitful) 성실한(Faithful) 청지기 역할을 했는지 돌아본다. 
선교 추수는 통괄적으로 제자훈련 사역 영역과 주의 제자로서의 삶의 영역을 포함한다. 인생에 찾아오는 크고 작은 폭풍들과 흘러가는 선교 세월은 머리에 흰 눈꽃을 서서히 피우고 이마에 계곡들이 자리 잡게 한다. 9월 농부의 추수를 기다리며 무럭무럭 익어가는 황금빛 곡식처럼, 나는 선교사로서 알차게 익어 가는 여정에 서 있다. 선교사로서의 연수와 경험이 늘어가면서 개인적으로 깨달은 선교에 관한 몇 가지 영감 있는 교훈들을 정리해 본다. 그 내용들을 규칙적으로 묵상함으로 늘 영적으로 건강하기를 바란다. 다음은 선교사의 삶과 선교 사역에 관한 교훈들이다.


선교사 자신의 속사람을 훈련하라
1.  선교사는 예수님께 인생을 건 사람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님과 함께 가는 자임을 항상 기억하라.
2.  선교사가 예수님을 제대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