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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깨운다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 (두란노 / 강준원 외)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두란노 / 김미희 외)
새로남교회 과학자·공직자가 뭉치다
한 교회에 출석하는 25명의 과학자와 20명의 공직자가 뭉쳤다. 부르신 곳에서 직무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던 증언을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다. 이들이 출석하는 교회는 바로 대전 새로남교회다.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정부청사를 이웃에 둔 새로남교회엔 거기서 일하는 이들이 많다. 대전 새로남교회의 담임 오정호 목사는 이를 염두에 둔 목양을 했다. 작년과 올해 출간된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와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가 그 열매다. 고등 학문과 공공 기관은 가장 세속화됐을 뿐 아니라 세상을 불신앙적 가치로 이끄는 강력한 기구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은 그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 준다.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저자들은 한 해 동안 책을 어떻게 쓸지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고 했다. 많은 대화가 오가며 친교와 서로를 격려하는 복이 임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들이 증언하는 것은 교회에 갇혀 자신과 영혼만을 위하는 사적 복음이 아니다. 공적 직무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으로 믿고 성심으로 섬겼던 기록이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믿음으로 극복한 경험들이다. 이 책의 글들은 ‘신비 체험’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