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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 패리스는 이 곡의 진정한 출처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온 세상 죄 지고 가신’이란 찬양을 제가 작곡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공교롭게도 곡이 오는 그 순간에 피아노 앞에서 경건의 시간을 갖고 있던 사람이 바로 저였을 뿐입니다. 이 곡의 경우는 단지 받아쓰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일을 끝마쳤을 때 종종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로마서 11장 36절은 말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는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순종하며 우리의 은사를 사용한다. 하나님이 패리스에게 이 곡을 선물로 주셨고, 그녀는 그것을 그리스도의 몸(교회)에 드렸으며, 교회는 다시 주님께 그 곡을 바쳤다. 이것은 완전한 은혜의 선순환이다. 우리의 삶과 사역에 이처럼 영광스러운 은혜의 선순환이 풍성하게 일어나길 기도하며, 이 찬양을 세세토록 영광 받으실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 올려 드리자.
- 박희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