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걱정 가득 차고"라는 이 찬양은 미국의 찬송가 작가인 존 무어(J. M. Moore, 1925~)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1952년에 발표되었다. 그 후로 지금까지 많은그리스도인들에게 사랑받은 이 찬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게 한다. 우리의 삶에 슬픔과 근심이 가득하고, 우리의 마음이 외롭고 쓸쓸하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구주 예수님이 계시다. 이 곡은 갈보리 언덕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의 짐이 풀렸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주 예수님께 맡겨 드리고 자유를 얻어야 할 것이다. 지금 혹시 고통 중에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곤한 행로를 가고 있는 당신을 초대하시는 갈보리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 구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역의 참뜻을 되새겨 보자. 그리고 "진리를 알게 되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의 능력을 힘입고 영원한 갈보리의 사랑을 누리도록 하자!
- 박희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