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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주의 강가로

과월호 보기 박희봉 목사

주의 강가로

R. Edward Miller

‘주의 강가로’는 1970년대 반전반핵운동, 히피문화 등이 범람하던 혼란한 시절에 쓰여졌다. 이 곡은 공허함 속에서 방황하던 많은 히피들이 갈보리채플의 척 스미스 목사 부부의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삶이 변화되어 그들의 음악 스타일 안에서 만들어낸 곡이다. 또한 이 곡은 오늘날의 ‘찬양과 경배’ 스타일의 원조격이 되는 초창기 워십송 중의 하나다. 주님의 강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가 흐르는 강을 말하는 것으로 그 안에는 생명, 진리, 사랑, 희락, 양선, 긍휼, 평안, 인내 등의 보화들이 숨겨져 있다. 에드워드 밀러는 이 찬양을 통해 그 강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곡조 있는 기도로 간절히 간구하고 있다. “주의 강가로 가게 하소서… 주의 강물 내게 채우소서… 주의 강에 살게 하옵소서… 난 가리라 주의 강가 향해….” 단순한 가사지만 깊이 묵상하며 간절히 반복해서 부를 때, 우리 모두 깊은 은혜의 강가에 도달해 그 생명수를 마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