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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아주 먼 옛날

과월호 보기 박희봉 목사

천태혁·진경 사/곡


예수전도단 킹스키즈 간사와 유스코스타 총무로 사역하던 천태혁·진경 선교사 부부는 현재 스쿨임펙트라는 단체를 세워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문화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이들이 교제하던 당시 진경 자매의 아버님이 환갑을 맞으셨는데, 두 사람 다 돈이 없어 고민하다가 노래를 만들어 드리기로 결정했다. 한 달 동안 아침 금식을 하며 작업해 만든 게 바로 비기독교인에게도 잘 알려진 이 <아주 먼 옛날>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창세기와 시편을 바탕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창조하셨고, 소중히 여기시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가 전 세계를 투어하며 공연 때마다 이 노래를 불러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을 갖게 된 사람들도 생겼다고 한다. 육신의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만든 이 곡이 수많은 영혼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고 있으니 참 귀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