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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프로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경기의 승패 여부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를 치른 선수와 응원했던 팬들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하고, 패배의 슬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록 경기에 패했더라도 선수와 팀이 최선을 다했다면, 팬들은 그 모습에 감동받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복음을 들고 경주하는 선수와도 같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맡은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함께 읽으면서 과연 나는 복음 맡은 자로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인 우리는 누구입니까? 바울은 ‘우리’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본보기가 된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 6절)
2.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무엇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까? 바울이 이와 같은 당부를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절, 참조 고전 3:3~4, 21)
3.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누구와 구분 짓습니까? 바울이 이와 같이 구분한 목적은 무엇이며, 두 집단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8~10, 14절)
4. 바울은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것을 표현하면서 왜 “바로 이 시각까지”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까? 바울은 왜 자녀와 같이 여겼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고난이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합니까?(11절)
5. 나는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자들에 대해 판단하지 않고, 함께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자리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6. 바울과 아볼로처럼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기 위해 내 안에 변화돼야 할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면서 살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내게 복음을 위한 고난이 있다면, 회피하거나 관망하지 말고 동역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고난을 이겨 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복음 전파에는 어떤 방식과 행동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기에 앞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사명에 소홀함이 없는지 깨어 점검하며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함께 수고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철저하게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에 의지하며, 복음 전파를 위해 동역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