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과월호 보기
-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사무엘상 7:12)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세기 22:14)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으면 모두 중국에 바칠 것입니다. 중국을 위해서, 아니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중국에 대해 애타하는 하나님의 심장을 품었던 허드슨 테일러. 중국인에 대한 사랑 때문에 주변의 놀림에도 상관없이 중국인의 변발과 옷차림을 하며 철저히 중국인과 같은 생활을 하고, 중국의 편한 항구도시보다 내륙을 선택해 들어갔던 그다. 오직 하나님이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리라는 마음으로 좁은 길을 선택했던 그의 인생에는 하나님이 그분의 방법으로 놀랍도록 넘치게 채우시고 입히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거지들에게 아침 제공하는 사역을 하다 돈이 모자란 그 순간에도, 중국인을 위해 운영하던 병원 물자가 바닥이 났을 때도, 그리고 중국을 위한 24명의 동역자를 구했을 때도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그분의 놀라운 방법들을 보이셨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가득 담긴 허드슨 테일러의 삶은 영국 중국내지선교회 현관에 걸려 있는 “에벤에셀”(삼상 7:12)과 “여호와 이레”(창 22:14)로 대변된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는 하나님의 일은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 평생의 고백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입을 통해 고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