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김대만 목사 (파이디온선교회 특별사역팀)
안녕하세요. <큐틴>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들은 2014년 올 한 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 아무쪼록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예수님 제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리 청소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게요.
십대, 가장 특별한 시기
1월호에서 여러분에게 소개할 책은 『세상에 물결을 일으켜라』라는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크 브로 목사님은 열아홉 살에 하나님을 만난 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추구하며 살아오셨다고 해요. 열아홉 살, 고3이라는 특별한 시기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삶을 내어 맡기기에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중1부터 고3까지 모두가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 삶을 내어맡긴다는 것의 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물결을 만드는 그리스도인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 하나를 던지면 ‘풍덩’하면서 물결이 일어나죠. 작은 물결이 또 다른 물결을 만들며 더 멀리까지 전해지지요.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로 ‘세상에 물결을 만들어 내는 삶’이 되어야 해요.
우리는 결코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에요. 이 세상에 아무 목적도 이유도 없이 태어나 살아가는 거라면, 우리는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살아도 될 거에요. 저자는 말하죠. ‘원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이 그저 우연인 것처럼 아무렇게나 떠돌아다니며 살 수 있어요. 그러나 그런 생활 방식이 초래하는 결과들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어요(27쪽)’.
맞아요.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 하고, 또 그렇게 해 보지만 어느 순간 공허함을 느끼고 좌절하곤 하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고, 삶의 목적과 이유를 알려주시는 분이에요. 그분은 창조주이시고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을 이끌어 주고 싶어 하시지요(34쪽).
잔잔한 물결이 전해지도록
저자 마이클 목사님은 교회는 다니지만 그저 종교적으로 보이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뿐 진짜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었어요.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삶이 너무 힘들다고 느낄 무렵, 하나님께서 마이클 목사님을 만나주신 거예요. 그러고는 삶이 완전히 변했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맡기자 모험과 열정이 넘쳐났고, 늘 변화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었대요. 그렇게 변화된 목사님의 삶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어요.
마이클 목사님의 영향을 받아 변화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고요. 자신을 변화시키신 하나님을 전하자, 그들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고 변화를 경험하게 된 거지요. 하나님의 목적과 사랑을 깨닫고, 인도받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돼요. 마치 잔잔한 호수에 일어난 물결처럼 말이죠.
세상 속에서 만들어내는 물결을 마이클 목사님은 이렇게 정리해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 영향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90쪽). 2014년 1월, 마이클 목사님의 이야기와 함께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세상에 물결을 일으키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