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 | 말씀을 통해 세워진 한 사람, 그가 목회자를 치유한다
목회 사역, 특히 담임목회 사역에는 무엇인가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끊임없이 눌리는 것이 있다. 아마도 목회자는 목회사역을 내려놓는 그 순간까지 이 긴장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목회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을 구분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에게 있어서 모든 생활은 공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목회자는 공적인 사역을 할 때만이 아니라 나머지 생활에서도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목회 사역에는 목회가 가지는 본질적인 특성으로 인한 외로움이 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모두 다 이 외로움이 있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그 외로움에서 자유롭지 못하셨다. 목회는 근본적으로 외로...
기획
2009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