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클리닉_기도를 어려워하는 훈련생 돕기
언젠가 남제자반 훈련 중에 어떤 분에게 기도를 시켰는데 부시럭 소리가 나서 가만히 눈을 뜨고 보니 적어온 기도문을 읽고 있었다. 제자반까지 왔지만 도저히 기도에 자신이 없어서 미리 적어온 것이다. 급기야는 총무가 내게 오더니 훈련생들이 미리 기도 준비를 해야 하니까 다음 주에 누굴 기도시킬지 미리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훈련 사상 처음으로 기도 순서를 미리 일러주었고, 그랬더니 상당수의 훈련생들이 기도문을 적어와서 기도를 했다. 이러던 분들이 지금은 주일중보기도 1시간 20분을 쉼 없이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대표기도도 영감 있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 저렇게 달라졌구나’ 하는 감동을 받는다. 복음의 진리를 잘 깨닫는 것과 더불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제자훈련의 가장 ...
제자훈련컨설팅
2009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