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편지 * 21세기는 선교 4.0 시대죠!
“다니엘(내 영어 이름) 선교사님,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사용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A 자매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아니, 무엇이 그렇게 감사합니까?” 자매가 대답했다. “지난 4월에 조국(J국)을 방문하는 동안 저를 통해 12명이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기쁨이 넘치는 A 자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지고 선교사로서의 보람이 느껴졌다.내가 A 자매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스물세 살이었다. 내가 섬기는 챙마이신학대학원의 ‘모바일 신학교’ 교육 과정에서 성경공부를 하던 자매다. 자신의 조국에서 예수를 영접했지만, 제자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해 우리가 사역하는 ‘챙마이’ 도시에 왔을 때 그녀는 영적으로 메마른 상태였다. 내가 신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친다는 소식을 듣고 찾...
선교행전
2017년 09월
구독가이드
정기구독
날샘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