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이야기 * 하나 됨의 은혜를 경험하다
큰맘 먹고 준비한 단기선교나는 평소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가는 시기가 되면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내 일이 아닌 것처럼 생각해 왔다. 마음 한구석에는 ‘선교를 가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긴 했지만 이내 덮어 두곤 했다. 그래서 단기선교를 떠나는 사람들을 파송할 때가 되면 나를 대신해 보내는 마음으로 큰 감흥 없이 보내곤 했다. 그러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결혼을 앞두게 됐다. 결혼을 하면 명절은 더 이상 휴일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결혼 전의 설 명절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단기선교를 가 보자고 생각했다.그렇게 마음먹고 단기선교를 신청했다. 그런데 집중해서 선교를 준비하지 못하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생겨났다. 그중 가장 크게 생각을 빼앗긴 것은 출장을 가게...
선교행전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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