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이야기 - 온 가족이 함께 누린 하나님 은혜
아름답게 쓰이길 기도하며 준비하다교회에서 국내 단기선교에 관한 광고를 듣고 마음으로만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사천으로 가는 팀의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남편과 고민 끝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선교나 전도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내가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됐지만, 그보다 사춘기로 예민한 아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큰 걱정이었다. 준비 기도모임 때마다 내 연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그저 하나님께서 나를 아름답게 사용하실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우리 단기선교팀은 사천 아름다운교회의 노후된 시설 보수를 위한 환경미화팀, 그리고 병원전도와 노방전도를 위한 전도팀으로 나눴는데, 모임 때마다 회의를 하며 필요한 것을 준비했다. 남편은 환경미화팀...
전도행전
2020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