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이야기 * 감동이 있는 전도자의 삶
미용실에서 뿌린 전도의 씨나는 7~8년 전까지 모현동 현대아파트 상가 안에 있는 미용실을 두 군데 이용했다. 양쪽 미용실을 다니면서 시간만 나면 원장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한 곳만 이용했는데, 이번 총동원주일에 교회에 나온 구희숙 성도가 운영하는 미용실이었다. 나는 전도에 대한 사명감도 있고, 얼마 있으면 총동원주일도 있고, 또 습관적으로 교회에 한 번 나오셔서 말씀을 들으시라고 구희숙 성도에게 계속해서 권면했다. 그때마다 늘 돌아오는 말은 “생각해 볼게요”였다.겨울이 되면 나는 의식적으로 미용실 앞에 있는 호떡집에 들려 호떡을 사서 미용실로 들어가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늘 가족처럼 대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좀처럼 교회에 나올 시간을 내지 못했다. 그러다 1년 전 구희숙 성도...
전도행전
2017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