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간소개 * 『구안록』외
평안을 바랐던 어느 신앙인의 기록『구안록』(우치무라 간조 저/ 포이에마)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참 평안을 구했던 이의 기록이다. 저자 우치무라 간조는 일본의 근대화에 기여한 인물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상가다. 『회심기』(1895)와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구안록』(1893)은 한국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 책은 인간적인 노력으로 평안을 찾으려 애썼던 저자의 생생한 고뇌를 담은 1부와 오직 그리스도로 얻는 속죄를 풀어 설명하는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 저자는 기독교를 접한 후 죄를 벗어 버리고자 자신이 했던 시도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인위적인 거룩함에서부터 부흥회 참석, 학문에의 몰입, 자연 세계 연구, 자선사업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이 모든 것의 무익함을 깨달았을 뿐 아니라, ...
북&컬쳐
2016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