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간은 하나님 안에서 선하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형들로 인해 노예가 되고, 모함을 받아 옥에 갇히는 등 수많은 고생을 겪은 요셉이 형들에게 했던 고백이다. 나는 어려운 순간마다 요셉의 고백을 떠올린다. 나 역시 “하나님, 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라며 투정 부릴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면 “하나님, 그때 그래서 그러셨군요!” 이렇게 고백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나는 결혼이 조금 늦은 편이다. 다른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과 조급함을 느꼈었다. 또한 과연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며 자존감도 낮아져 하나님께 기도하며 불평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
과월호 보기
2020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