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꿈을 이뤄 가는 길
2019년 겨울부터 단기선교에 대한 소망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교회 청년부 단기선교에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시길 간절히 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그러나 작년 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이 기도제목은 이뤄질 수 없는 일이 돼 버렸다.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내게 단기선교는 꿈을 향한 첫걸음이어서, 갈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단기선교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하나님께서 당연히 허락하실 것이라고만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비행기 상황에 맞춰 어렵게 귀국하는 상황을 보고 들으니, 그제야 나의 선교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불만이 터져 나왔다. ‘왜 저는 짧은 단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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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