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관리가 인생 관리다
남자들은 마치 꽉 막힌 도로변에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와 분노가 잠재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남자가 겪는 힘겨움을 위로해 주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일상이 짜증나고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낸다. 그러나 꼭 화난 사람의 모습으로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웃음 짓는 사람이 되니까 말이다. 사실 “나는 행복하다” 또는 “나는 불행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기초해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면 감정은 내 것이 아니다. 감정은 내가 느끼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좀 더 신중해졌으면 좋겠다. 가령 나이 들어 느끼는 무력감이나 혼란스러움도 나 혼자만 깊이 느끼는 감정일 때가 많다. 또한 내 인생에 대해서 갖는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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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