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선지자가 두려움 가운데 7일을 지낸 델아빕(겔 3:15)
델아빕(Tel-Abib)은 고대 바벨론 성 근교에 있는 유프라테스 강의 운하 혹은 일종의 수로를 가리킬 수도 있으며, 그발 강 가에 위치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는 이곳 지명에서 왔다.델아빕은 남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한 후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들이 살았던 둔덕의 폐허지로서, 유다의 예루살렘에 준하는 메소포타미아의 종교 중심지 닙푸르(Nippur)를 근교에 두고 있다. 이곳은 원래 도시가 있었으나 홍수나 장기간의 침식 때문에 둔덕으로 바뀐 것이라 여겨진다. 일부 학자들은 이곳을 샤트 엔 닐(Shatt en-Nil)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BC 597년에 2차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 중 일부가 이곳에 정착하며 살았는데, 에스겔 선지자는 이곳에서 그발 강 가에 거주하는 유대인 포로들과 함께 두려워 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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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