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ㅣ제자훈련과 타 사역 간의 지혜로운 균형 잡기
약 14년 전, 11월 말에 울산교회에 부임을 해서 맞닥뜨렸던 고민이 바로 제자훈련과 타 사역 간의 균형 잡기였다. 부임해서 곧바로 새해 목회를 위해 교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중적인 토의를 했다. 그때 직면했던 문제가 제자훈련 과정과 다른 성경대학 과정이 어떻게 다르며, 무엇이 얼마나 중요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하며, 무엇을 나중에 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 아무도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사실 그 몇 년 전부터 울산교회가 해오고 있던 제자훈련 과정은 그냥 성경대학 과정의 일부처럼 전락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몇 년 후 CAL세미나에 직접 참석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도 그 문제가 정리가 되질 않아서 옥한흠 목사님께 우리 교회의 실정을 말씀드...
기획
2010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