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성을 깨고 새날을 열자
제주도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생각하는 정원’(분재예술원)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의 장쩌민 주석은 이곳에 30분 정도만 머무르려고 들렀다가 1시간 30분이나 머물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원장 성범영씨의 분재 철학에 매료당했기 때문이다. 장쩌민 주석이 다녀간 후 중국 고위관리들도 이곳을 방문했다. 분재한 나무는 보통 나무보다 4배나 더 오래 산다고 한다. 또 화분에 심긴 나무의 뿌리를 2년마다 몽땅 잘라 주면 그 나무는 살려고 진액을 짜내어 뿌리를 만들고, 그 뿌리는 2년이 되면 화분을 가득 채운다고 한다. 나는 이 뿌리에 대해 생각해 봤다. 화분을 가득 채우는 뿌리는 ‘타성’이다. 사람은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타성’에 빠지기 쉽다. 타성에 빠지면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 신앙...
목사를깨운다
2018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