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의 인생 3_ 노년 설교자
만나기 쉽지 않은 노년 설교자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세계에 질서가 있듯이, 설교자의 세계에도 질서 곧 시종이 있다. 직업적인 의미에서의 퇴직이나, 직분적인 의미에서의 은퇴, 설교자로서의 생애를 구획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은퇴나 퇴직이 없기 때문이다. 모세는 죽기 직전까지 설교했고, 설교집도 냈다. 사도 바울도 서신에서 자신이 매우 노쇠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우리는 성경에서 몇몇 노년 설교자들을 만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긍정적인 노년 설교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엘리와 사무엘, 몇몇 사사들은 긍정적인 노년을 맞지 못했다. 나는 설교자의 인생에서 노년 설교자의 연령을 60세에서 75세로 보았는데, 오늘날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 듯 보인다. 왜냐하면 한국 교회의 상황에서는 다수의...
목사를깨운다
2020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