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는 정신노동자다
화살이 돼 돌아오는 설교통상 설교자는 주중에 한 번 이상은 설교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주에 12번 설교하기도 한다. 설교는 대개 사전에 주보를 통해 설교자와 본문, 제목을 예고한다. 이것은 회중과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설교자 자신을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설교 스케줄이 정해지면 설교자는 본문과 제목을 정해 주보 인쇄와 방송실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준다. 그리고 그의 일은 강단에 오르기 전에 어떤 색깔의 넥타이를 맬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끝난다.설교자는 마감 기일에 쫓기는 월간지의 고정 기고자처럼 어김없이 한 편의 설교를 완성해 내야 하며, 자신의 곡을 초연하는 연주자처럼 자신의 입으로 설교문을 연주해야 한다. 어떤 설교의 경우, 한 편의 설교에 수십 명의 스태프와 엔지니어들이 동원되기도 하지...
목사를깨운다
2021년 06월
구독가이드
정기구독
날샘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