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의 가치를 깨닫게 한 제자훈련
대구에서 부목사 생활을 3년 정도 하다가 처음으로 담임목회자로 부임한 곳이 포항 옆에 있는 흥해 베델교회였다.개척한 지 12년 정도 된 교회에서 전임목사는 재정사고로 사임한 상태였고, 교회는 목회자로 인하여 심각한 내홍을 앓고 있었다. 2006년 2월에 부임한 나는 목적이 이끄는 40일 새벽기도회로 교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시작했고, 그해 6월경 CAL세미나 70기에 참여했다.상처와 갈등이 많았던 교인들을 건강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이 적합하다는 주위 동료 목사들의 조언이 있었고,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에서도 제자훈련을 어느 정도 접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다.그렇게 해서 참여한 CAL세미나의 첫 시간, 옥한흠 목사님의 ‘광인론’을 듣고서 내 목회는 뿌리부터 ...
교회와제자훈련
2011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