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목회를 하게 되다
“나도 저렇게 목회를 하는 날이 올까?” 강단에서 설교하는 목사님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했던 말이다. ‘목회!’ 정말 하고 싶었다. 꿈을 꿀 때도 목회의 꿈을 꿀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목회의 기회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다. 나는 간경화 말기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간 이식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수천만 원이 드는 ‘간 이식’은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셨다. 일면식도 없는 장 집사님이라는 분이 내 소식을 듣고 후원자로 나섰고, 고3인 그분의 아들이 간을 내준 것이다. 2009년 1월 15일 나는 새 생명을 선물로 받고, 덤으로 사는 새 인생을 시작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장 집사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개척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나에...
교회와제자훈련
2013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