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편지 *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선교보다 앞선 주님 사랑매년 2월은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사랑의 달이다. 선교지에서 밸런타인데이가 찾아오면 나는 아내를 위해 빨간 카드를 찾느라 마음이 쓰이고, 사랑한다는 고백을 서툰 언어로 표현하는 데 스트레스도 조금 받는다. 작년에는 챙마이 새벽 재래시장에서 장미 12송이를 구입하는 수고로움을 즐기기도 했다. 이는 아내에 대한 내 사랑이 식지 않고 더 뜨거워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내 모습이다. 아내는 장미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 때문에 기뻐한다. 그렇다면 주님에 대한 내 사랑은 어떤가? 내가 주님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은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생명을 주셨듯이, 선교 사명을 위해 내 삶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이다. 장미가 아내에 대한...
선교행전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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