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과 순장 |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 된 믿음의 여인들(진남제일교회 다락방)
움츠러들었던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금요일 오전이다. 진남제일교회(담임: 우종칠 목사)에서 봄기운을 닮은 사람들을 만났다. 7명의 속회(다락방) 식구(순원)들과 인도자(순장)가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들이 닮은 봄기운은 바로 주님의 사랑임을 알 수 있었다. “천둥벌거숭이 같은 우리들을 가르치면서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속회 식구들 중 한 명인 박연순 성도가 인도자인 이금삼 집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속회 식구들을 천둥벌거숭이라고 말한다. 인도자를 제외하면 속회 식구들 모두가 초신자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손을 붙잡고 이제 막 걸어가기 시작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예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 2년 전 여름, 이 속회의 인도자인...
전도행전
2009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