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은총 * 리처드 마우의 『문화와 일반 은총』
개혁 교회는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혁 교회의 중심지였던 네덜란드가 개신교 국가 중 드물게 렘브란트와 베르메르, 고흐 같은 미술가를 낳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베르메르는 성화 대신 일상 속 신앙인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이 문화와 예술 세계에 실현된 것이다. 그 이면에는 개혁 신앙의 일반 은총 교리가 뒷받침된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 개혁주의 신앙의 특징, 일반 은총리처드 마우(Richard Mouw)는 『문화와 일반 은총』(He Shines in All That’s Fair)의 원제목을 찬송가 78장 “참 아름다워라” 2절 마지막 소절에서 따왔다. 그는 찬송가 가사처럼 주님의 영광과 선하심이 세상의 모든 귀하고 ...
문화를깨운다
2018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