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곧 종교다 *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강연』
네덜란드 개혁주의 신학자요 사회운동가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는 나폴레옹에 빗대어 ‘작은 거인’이라 불렸다. 27세에 시골목사로 출발해 40세에 하원의원이 되고, 64세엔 5년간 기독교 내각을 이끈 수상을 지냈다. 70세 생일은 임시국경일이 될 정도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1898년 프린스턴대학에서 행한 ‘스톤 강좌’로 한국어 번역이 3가지나 있을 정도의 고전이다.하나님의 주권을 갈망한 작은 거인아브라함 카이퍼는 『일반은총』, 『왕을 위하여』를 포함해 2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반대파 정치인마저 그를 “열 개의 머리와 백 개의 손을 가진 적수”라고 평했을 정도로 유능했다. 하지만 평생 ‘작은 사람들’(kleine l...
문화를깨운다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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