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독교 세계관을 말하다
대학생들의 연구 모임에서 시작된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지금은 교계 전체에 널리 퍼졌다. 자연히 관련 책자가 다수 번역됐고, 국내 저자들이 쓴 것도 여럿 있다. 낸시 피어시의 『완전한 진리』는 이 책들을 모두 합해 놓은 것 같은 종합판이다. 기독교 세계관과 시대적 도전저자 낸시 피어시(Nancy Pearcey, 1952~)는 스위스 라브리 공동체와 토론토의 기독교학문연구소에서 훈련받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여성 신학자요, 유명 강사다. 두 곳 모두 기독교 세계관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 책이 이원론 비판과 창조-타락-구속의 관점을 두 중심축으로 다룬 것은 우연이 아니다. 낸시 피어시는 이분법적 세계관에 빠진 복음주의를 온전한 성경적 관점으로 되돌리려 했다. 그녀는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된 ...
문화를깨운다
2017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