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눈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목회도 문화 이해가 중요하다. 『그리스도와 문화』(1951)는 신앙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최고의 고전 중 하나다. 저자 리처드 니버(H. Richard Niebuhr, 1894~1962)는 형 라인홀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윤리 신학자다. 그의 말처럼 기독교와 문화의 긴장은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조상 제례에서부터 술과 담배, 선정적이고 폭력적 대중문화와 동성애 문제에 이르기까지 문화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 어디서나 크고 작은 긴장을 빚어낸다. 더욱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도 대처 방식의 불일치로 어려움은 가중되곤 한다. 기독교와 문화 유형론이 책은 역사상 나타났던 그리스도인의 문화적 태도를 5개의 유형으로 나눠 각각의 장단점을 보여 주려 했다. 처음 두 유형은 문화를 배격...
문화를깨운다
2016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