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 절기, 은혜의 해가 떠오를 때
새해 첫날에 일출을 보러 동해로 춥고 막히는 먼 길을 가는 것은 대단한 정성이다. 신년 예배 대신 그렇게라도, 한 해 운수대통하길 비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찬란한 새해 일출을 보기는 쉽지 않다. 구름이 끼거나 날이 궂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새해 아침 날씨 상태에 마음 졸일 일이 없다. 주 안에 있는 우리에겐 매일이 찬란한 새날이기 때문이다. 지금 임한 희년예수님께서는 사역 첫머리에 은혜의 해를 선포하셨다(눅 4:19).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가 오심은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예언했다(사 61:1~2).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읽으시고 한 말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이 은혜...
문화를깨운다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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