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되돌리는 첫걸음
어릴 때부터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되도록이면 열심히 말씀을 묵상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리고 8년 전 사랑의교회 청년부에 등록하면서 공동체가 함께 같은 말씀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소그룹 리더가 선물로 준 <날마다 솟는 샘물>로 큐티를 하게 됐다. 처음에는 같은 공동체가 함께 누리는 말씀이라는 것과 좀 더 깊이 있고 상세하게 다루는 귀납적 묵상의 매력 때문인지 매일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더없는 기쁨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큐티는 하는데 하루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이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형식적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큐티지를 펼쳐 보는 것이 전부였다. ‘성숙한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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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