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바울의 ‘밤 편지’
바울은 첫 전도 여행을 마치고 갈라디아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전도 여행을 마친 후 일생을 정리하며 동역자들에게 여러 편지를 썼는데, 그중 하나가 디도서였습니다. 첫 번째 사역을 마친 후의 소감과 마지막 사역을 마무리하는 소감은 분명 달랐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졌습니다. 로마 제국은 갈수록 그리스도인을 핍박했고, 유명한 네로의 박해가 임박했습니다. 어두운 밤 같은 시절을 맞아, 바울은 동역자들과 성도들에게 편지를 띄워 복음에 대한 확신과 그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바울의 편지는 어두운 밤을 지나는 성도들에게 반딧불처럼 밝게 빛났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이 두 편지를 통해 전한 평생을 바쳐 지킨 마음, 오늘 우리에게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
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2017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