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 - 오랜 경험보다 기도 무릎으로 가르치라
몇 년 전 로마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는 모 자동차 회사에서 나온 소형차를 타고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그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 사람들이 열광했다. 크게 기억에 남을 만한 대단한 말들도 아니었지만 그가 내뱉는 말들이 뉴스거리가 되는 것을 보면서,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다. 무엇을 말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말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이다.훈련 횟수가 늘수록 눈물 어린 기도가 줄어들다광주사랑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한 지 18년이 넘어간다. 올해는 제19기 제자훈련생들을 모집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제자훈련이기에 자칫 지치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성이 있는 것은, 제자훈련 사역자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내 경우 제자훈련 초창기에는 훈련생이 수료할 때마다,...
기획
2020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