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ㅣ긴장감과 박진감을 상승시키는 성경암송
제자훈련 기간 동안 훈련생들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는 것 중 제1순위를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암송일 것이다. 큐티 점검이나 독서숙제, 예습 등도 늘 부담이 된다고 하지만, 성경암송은 비교할 대상이 없을 만큼 힘겨운 것이다. 암송에 대한 부담은 비교적 젊은 나이의 훈련생들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한다. 평소 그런 부담 없이 살았던 생활습관과 함께 눈 깜빡할 사이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절들이 마음을 누르고, 어김없이 매번 동료들 앞에서 자신의 암송 정도를 체크 당하는 것도 암송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암송만 없다면 십 년을 제자훈련 한들 뭐 그리 어려우랴” 하면서 엄살을 부리는 훈련생들도 있다. 그래서 어떤 제자반 기수는 제자훈련에서 암송을 좀 가볍게 다루며 부담을 덜 주는 경우도 ...
기획
2010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