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3-6> 말씀을 통해, 책을 통해, 훈련을 통해 더 만나고 싶다
1987년 남미 칠레선교사로 파송되기 직전 한국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를 어디서 드릴까 생각하다가 옥한흠 목사님을 떠올렸다. 그리고 사랑의교회로 향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옥 목사님을 설교 중에 만났다. 가슴을 파고드는 말씀이 내 뇌리에 깊이 박힌 채 나는 선교지로 향했다. 그리고 10년간의 선교 사역 중에 다시 책으로 그분을 만났다. 『평신도를 깨운다』를 허락도 없이 번역하여 원주민들과 함께했던 제자훈련은 내 선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제자훈련을 통해 삶이 변화한 원주민들을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선교 사역을 마치고 다시 선교사의 마음으로 돌아온 한국에서 시작한 목회는 CAL세미나를 통해 옥 목사님을 다시 만남으로써 열렸다. 내 가슴은 다시 새롭게 한 사람 철학으로 불타올랐다. 고착화 ...
기획
2010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