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칼럼 * “응답하라, 2016년”이 되기를!
요즘 TV에서는 ‘응답하라’시리즈가 인기다. 시즌1 <응답하라 1997>, 시즌2 <응답하라 1994>, 시즌3 <응답하라 1988>까지 후속편은 전편을 넘지 못한다는 불문율을 깨고, 응답하라 시리즈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드라마는 과거 우리네 살림살이와 그 시절 가요나 유행하던 의상과 문화를 화면에 불러와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올해는 또 몇 년도 ‘응답하라’가 나와 다시 한 번 보는 이들에게 그리움을 자아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우리 신앙에도 뜨겁고 찬란하던 ‘한때’가 있었다. 그때의 사진들과 소품들을 꺼내 보면 아련하고 그립기까지 하다. 새벽송을 돌던 순수한 마음과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추운 새벽에도 발자국을 남기며 드린 새벽예...
발행인칼럼
2016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