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제자훈련의 뿌리다!
목회자들은 제자훈련이 선교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선교는 제자훈련의 열매라기보다는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훈련 과정이 끝난 후가 아니라 훈련 초기부터 열두 제자와 70인 제자들을 선교를 위해 둘씩 짝을 지어 보내셨다. 예수님의 사역은 ‘전도’와 ‘제자훈련’이라는 두 바퀴로 굴러갔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서도 잘 드러난다. 선교하면서 제자를 삼고, 제자를 삼으면서 선교하라는 것이다.제자훈련 교재를 새로 만들면서 이점을 많이 고민했다. 제자훈련과 선교가 동시적이며 진정한 제자도의 양 축이라면, 이것을 어떻게 책상머리가 아닌 선교 현장과 접목시킬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제자훈련을 마치고 순장으로 섬기면서도, 선교 현장에 한 번도 나가 보지 못한 ...
발행인칼럼
2015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