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한 제자훈련
2월 초에 열심히 제자훈련을 하는 지역 교회들의 모임인 CAL-NET의 주도 아래 사랑의교회에서 CAL-NET 전국 평신도지도자 컨벤션을 개최했다. 교단을 초월해 제주도에서부터 전국 각처에서 5천 명 이상의 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자훈련을 통한 복음의 혈연을 거듭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0여 년 전에 시작된 제자훈련이 이처럼 각 지역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랜 친구처럼 반갑게 얼굴을 마주했다는 사실은 기적이다. 지역적, 환경적 차이를 뒤로하고 오직 예수님 때문에 전국의 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듣고 나누는 것을 보면서 한국 교회 초기의 전통이 다시금 떠올랐다. 선교사 언더우드의 증언처럼 사경회가 열리면 전국 각처에서 며칠씩 걸어와서 모였고...
발행인칼럼
2015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