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복음은 밖으로 나가야 하는가?
-제자훈련 국제화를 다시 생각하며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금도 세계적인 확산의 우려 속에서 뉴스의 조명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나의 관심을 끈 기사가 있다. 올해 33세의 의사 켄트 브랜틀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이 운영하는 해외 선교기관인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 소속으로 의료선교를 위해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로 가게 됐다. 당시 라이베리아는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에 있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했는데, 그 와중에 자신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또한, 미국 SIM 선교단체에 소속된 낸시 라이트볼 간호사도 환자들을 돌보느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후 이들...
발행인칼럼
2014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