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의 회초리가 필요한 때
금요일 밤에 방영되는 한 예능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멘토”와 “멘티”라는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덕분에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멘토와 멘티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5명의 멘토들이 스스로 뽑은 4명의 멘티를 각자의 방식으로 멘토링하면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형태든지 나름대로의 애정을 담은 멘토의 조언을 통해 담금질 되는 멘티들을 보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나에게도 저런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원래 멘토라는 말은 호머가 쓴 『오디세이』라는 책에 나오는 사람 이름이다. 주전 1200년경에 트로이의 왕자가 스파르타의 왕비를 납치해가면서 그리스의 연합군과 트로이 사이에 전쟁이 발...
발행인칼럼
2011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