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의 인사이드 아웃
뉴포트 비치 근처에 위치한 한 교회를 방문했다. 시간에 맞춰 예배당에 들어서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몰랐다. 예배가 시작되고 함께 찬양을 드린 후에 사회자가 올라와 광고를 할 때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평소에 나눠주던 주보가 없었던 것이다. 그날이 지구의 날이었다. 사회자는 환경을 보호하려는 그날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그날만큼은 주보 없이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회가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비록 작은 것일지는 몰라도 대안을 찾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도전을 받았다.기업에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몸집이 커지면 사회적인 영향력이 커지게 되고, 동시에 사회에 일정한 기여를 해야 할 책임이 부과...
발행인칼럼
2010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