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환갑잔치를 함께한 뵈뵈와 같은 동역자들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장로님들과 함께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주재원으로 캐나다에 나가 있는 사위와 딸을 1년 만에 만났다. 사위는 장모의 환갑 때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조촐한 환갑잔치 자리라도 마련해 주고 싶어했다. 아내의 때늦은 환갑잔치 소동이미 지나 버린 환갑을 되돌릴 순 없지만, 나 역시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었던 터였다. 그동안 내 목회 동지로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아내의 환갑 때 사랑하는 자식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남의 자리가 생기게 되니 감사했다. 비록 많이 늦긴 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했다.며칠 후 교구를 섬기는 권사님들과 성탄을 앞두고 시행되는 전도 집회 상황에 대해 의논하다, 그분들 중에 몇 분도 환갑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평신도를깨운다
2020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