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같은 열정으로 20년을 더 달리자!
목회 초기 천막 교회와 바닥에서 물이 철철 나는 지하 교회를 전전하면서도 기죽지 않았던 것은 바로 성령의 역동성에 사역의 방향성을 뒀기 때문이었다. ‘언젠가는 한 번 강력한 부흥의 금맥이 터지리라’ 하는 마음으로 매일 밤 10시 성령집회를 진행했다.그렇게 성령의 역사를 갈망했지만 성도들은 시간이 지나도 도무지 변화되지 않았다. 부흥과 성장의 금맥은 고사하고, 마치 고린도교회를 이 시대에 옮겨다 놓은 것 같은 갈등과 아픔 속에서 30여 명의 성도들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초라한 목회자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목회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찾다결국 모든 의욕을 상실해 버린 채 목회 포기를 결정하고, 내가 목회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 한 주간 금식기도를 했다. 이미 결정한 결과를 놓고 ...
평신도를깨운다
2020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