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자와 교사 수급, 기준을 높여라
나는 가끔 성도들에게 사역을 할 때, ‘은혜롭게 하자’, ‘은혜로운 교회가 되자’라고 말한다. 그것은 ‘대충하자!’라는 의미가 아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통해 아무 대가 없이 받았다 해도, 신앙생활은 결코 거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을 접하다 보면, 은근히 은혜를 온갖 것들과 타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느낀다. 교회 일은 매사에 은혜로워야 한다?지난 연말 공동체 안에서 서리집사와 주일학교 교사 임명을 앞두고, 몇몇 리더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본의 아니게 엿들었다. 서리집사와 교사를 임명하는 일에 있어 리더들 사이에 견해의 차이가 드러...
평신도를깨운다
2019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