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에서의 10년 후, 바울은 사도가 되다 | 제자훈련을 마치며
INTRO유난히 삶의 고민이 많았던 사월 오일, 하루 종일 침묵한다. 침묵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오십오층에서 아래를 내려본다. 호젓한 밤이지만 불빛만큼은 아름답다. 높은 곳에 오르면 늘 날고 싶다. 밤공기가 부드럽다. 다소에 가고 싶다. 일체의 자족을 깨우친 삶을 살고 싶다. 디아코니아, 코이노니아. 나는 과연 자유로운가? 들판을 가르는 바람처럼 그러한가? 모든 것을 놓을 수 있는가? 다시 짊어지지 않을 수 있는가? 바위의 그림자인가? 새의 그림자인가? 가고 아니 올 수 있는가? 아! 그러나 그리움은 왜인가? 나무 심는 날. 난 나를 옮긴다. 심지 못하고…. ENDING난 사실 헤매고 있었다. 무엇인가 많은 과제물을 받고 돌아오는 아이처럼, 아니 마침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선교행전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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